브런치의 끝판왕이다. 4명은 달라붙어야 해치울 푸짐함이다. 와플 가득 아이스크림 가득 토핑 가득에 배터지기 좋은 청담의 브런치 명소 압구정로데오 브런치계의 조상님격 카페이다. 없는거 빼곤 다 있는 무지막지하게 다채로운 브런치 메뉴 구성으로 메뉴 고르는데 반나절을 소비해야 할만큼 구성이 다양하다. 그 중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로 가장 유명한 자이언트엘리게이터. 당과 탄수화물이 폭발해버린 알록달록한 와플플레이트다. 와플 10조각 사이에 버터를 끼워넣고 양쪽으로 주먹만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4종을 얹었다. 거기에 생크림, 과일잼까지. 와플만해도 양이 많지만 이것저것 곁들이다보면 와플의 양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한다. 과한 당충전으로 질리지 않을까 우려와 달리 한 번씩 다르게 맛보다 보니 질리는 맛도 없어서 좋다...